가을이 깊어가는 11월 단풍구경도 할겸 가볍게 떠난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힐링산책을 하면서 마음에 평안을 얻었습니다.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사곡면 운암리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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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와이프와 단둘이 주말에 보낼시간이 생겨서 단풍구경으로 청주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다 보니 마곡사를 한번도 간 적이 없어 즉흥적으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마곡사 입구쪽에 주차장이 제법 크지만 주말이라 이미 만석이었고 약 5분 정도 주차장 주위를 돌다가 빠지는 차량이 있어 간신히 주차를 하였습니다. 위쪽 사진은 마곡사 입구쪽에 상점과 커피숍이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마곡사에서 산책이나 등산을 하고 이용하는 분이 많이 보였습니다.

상점가를 빠져나와 마곡사 입구에 더 가까워지니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려고 나온 주민 아주머니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라 저도 살까 고민을 하다가 생땅콩 만원어치를 샀습니다.~~^^

마곡사로 올라가다 옆을 보니 바로 밑에 큰하천에 물이 흐리고 있었고 그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찍어 보았습니다. 여름에 이 하천에 있으면 더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곡사는 주차장 요금이 없고 입장료도 무료이므로 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는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마곡사는 100여 개에 이르는 충남, 대전, 세종지역 조계종 사찰을 관장하는 대본산으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7개 사찰중 하나이며 태화산에 자리를 잡은 마곡사는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마곡사 솔바람길이라고 여러가지 산책코스와 등산코스가 있었지만 우리부부는 가볍게 마곡사 주변만 돌아보기로 합니다.

방문한 많은 사람들에 썩여 큰 하천을 옆에 끼고 테크길을 걷다보니 어느새 마곡사에 도착을 했더라구요~~^^

마곡사는 봄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데 가을도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각종 체험하는 곳도 있었고 스님이 여러가지 건강한 차를 대접해 주고 있었습니다.

여자 두분이 공연도 하고 있었습니다. 산속에서 악기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평안해 졌습니다.

마곡사 주위는 예쁜 하천과 길이 산책하기에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곡사 주위를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1시간이 금방 없어집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날이였습니다.~~

보물 제 799호 지정된 5층석탑입니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석탑입니다.

마곡사는 사찰건축물도 너무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대웅보전 앞에 자그만한 돌로 쌓아 올린것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돌을 쌓아 올리고 각자의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하천에 징검다리가 있어 건너가다 보니 어릴쩍 생각이 잠깐 스쳐 지가갑니다.~~

마곡사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따사로운 햇빛이 비추는 가을날에 산책을 하니 몸과 마음이 힐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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