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있는 금오산은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은 곳입니다. 등산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 줄 계곡까지 있습니다.

 

 

금오산저수지

경북 구미시 남통동 414-180

place.map.kakao.com

금오산 입구쪽에 있는 금오산저수지도 접근성이 좋고 운동과 기분전환으로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기에 여러분께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금오산저수지는 금오산 올레길의 한부분으로 둘레 약 2.4km(40분)의 수변 산책길이며 올레길을 걷다보면  꽃길, 흙길, 숲길, 데크길, 제당길, 부잔교 등을 만났을 수 있고 가족, 연인, 시민 모두가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올레길입니다.

금오지 처음부분인 테크길부터 천천히 걸어봅니다. 저는 8월에 가족과 함께 금오산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혼자서 산책을 나왔습니다. 와이프와 아이들은 깨워도 안 일어나더라고요~~^^

언뜻 보기에는 올레길이 상당히 길어보이고 저수지도 상당히 커 보여서 1시간 이내에 걸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걷다보니 성인걸음으로 40분,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조금 걷다보니 정자가 나왔는데 걷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쉬지 않고 계속 걷습니다.~~

탁트인 물가를 보니 아침이 상쾌합니다.

아침 7시경이었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걷고 계십니다.~~

잉어들이 많이 보였는데 부부잉어인지 두마리가 같이 있어 찍어 보았습니다.

오리배도 있어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배타고 놀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중간쯤 검다보니 흙길이 보입니다.

배꼽마당이라는 공연시설입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중간정도 오신겁니다.

저수지에 다리가 떠 있는 것을 보니 여기가 부잔교입니다. 걷다보면 출렁출렁해서 재미 있습니다.~~

부잔교를 막 건너니 뚝입구 부분으로 의자가 많이 있어 잠깐 쉬기에 좋습니다.~~

뚝입구부분에서 시내가 환히 보이니 가슴이 확 튓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침에 걸어보니 상쾌함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금오산에 오게되면 꼭 가족과 함께 걸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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